[日증시 마감]北6차 핵실험에 상승 랠리 마감…닛케이 0.9%↓

엔고 여파…낙폭은 예상보다 적어
  • 등록 2017-09-04 오후 3:08:14

    수정 2017-09-04 오후 3:08:14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일본 증시가 북한 6차 핵실험 악재에 4거래일만에 하락 마감했다.

닛케이225지수는 4일 전거래일보다 0.93%(183.22) 내린 1만9508.25에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지수도 1603.55로 0.99%(16.04) 내렸다.

북한이 지난 3일 정오께 6차 핵실험을 강행하며 지정학적 리스크가 불거진 게 이날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증시에 악영향을 미쳤다. 시장은 그러나 낙폭이 예상보다는 크지 않다며 추가적인 군사적 긴장이 없다면 하루이틀 새 복구하리라 전망하고 있다.

일본은 특히 안전 자산인 엔화 강세가 수출주에 악영향을 미쳤다.

엔/달러 환율은 이날 오후 2시44분 현재 달러당 109.77~109.78엔으로 전날보다 0.36%(0.40엔) 하락(엔화가치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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