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논농사 규모의 경제 촉진 나선다

2018년 들녘 경영체 육성사업 설명회
  • 등록 2018-02-19 오후 7:01:21

    수정 2018-02-19 오후 7:01:21

지난해 가을 인천시 강화군 화도면 상공에서 바라본 들녘. 인천사진취재단=연합뉴스


[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논농사하는 농업인이 모여 ‘규모의 경제’를 이루도록 지원에 나섰다.

농식품부는 21일 대전 KT 인재개발원에서 ‘들녘 경영체 육성사업’ 설명회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이어 23일엔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27일엔 대구 프린스호텔에서도 설명회를 연다.

들녘 경영체 육성사업은 일정 규모 이상에서 다수 농업인이 참여해 생산과정을 공동으로 하는 법인에 정부가 교육·컨설팅과 시설·장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기준은 50헥타르(㏊·) 이상 들녘, 25인 이상 농업인이다. 50만㎡는 가로, 세로가 약 700여m인 정사각형의 너비다.

들녘 경영체는 농자재 공동 구매와 효율적 농기계 활용으로 생산비가 줄어들게 된다. 농식품부가 지난해 347개 들녘 경영체를 조사한 결과 전국 평균 대비 생산비 절감율이 16.0%에 달했다. 정부는 이 효과를 확산하고자 매년 지원 규모를 늘려 왔다. 올해 규모는 지난해보다 1억원 오른 112억원으로 책정됐다.

21일 올해 첫 설명회에는 농업인 200명과 공무원 110명, 컨설턴트 60명, 관계자 10명 등 약 380명이 참석 예정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설명회를 통해 쌀 산업 여건 변화에 대응해 규모·조직화한 들녘 경영체가 쌀 수급 안정과 농촌 자원 효율 활용을 이끌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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