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지역 관광 프로그램, 마을 주민 직접 개발한다

농식품부 주민주도형 농촌관광 콘텐츠 개발사업
  • 등록 2018-01-30 오후 5:10:36

    수정 2018-01-30 오후 5:10:36

유치원생들이 지난해 가을 충남 당진 서해대교학습원 땅콩 농장에서 농촌 체험활습 하는 모습. 당진시 제공


[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농촌 마을 주민이 직접 개발한 지역 밀착형 관광 프로그램이 곧 등장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2월1~9일 서울·원주·대전·대구·광주 5개 도시에서 ‘주민 주도형 농촌관광 콘텐츠 개발 사업’ 권역별 설명회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정부가 농촌관광 콘텐츠를 개발해 지역에 보급하는 이전 방식에서 벗어나 주민이나 지역 관광업체, 전문가가 함께 지역 특색을 반영한 차별화 콘텐츠를 개발·운영하는 것이다. 농촌체험마을, 민박, 목장, 맛집, 양조장부터 고택, 박물관 등이 지자체와 전문가, 현장활동가, 사회적 기업과 손잡고 농촌관광 프로그램을 꾸려나가게 된다. 준비기간은 올해부터 내년까지 2년. 올해는 협의체를 구성해 계획 수립, 상품 개발을 마친 후 내년부터 홍보·마케팅과 함께 시범 운영한다.

농식품부는 이를 위해 총 5억50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해 운영비 7000만원을 뺀 나머지를 선정된 6개 협의체에 8000만원씩 지원할 예정이다. 참여 희망 개인·단체·기업은 ‘농촌관광 협의체’를 구성해 4월2일까지 한국농어촌공사에 신청하면 된다. 최봉순 농식품부 농촌산업과 과장은 “농촌관광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더 자세한 내용은 농식품부가 운영하는 농촌여행포털 웰촌(www.welchon.com)을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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