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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해양수산부는 올해 수산물 안전성 조사 물량을 전년보다 4% 늘어난 1만3000건으로 확정했다고 19일 밝혔다.
해수부는 안전기준 부적합 수산물 유통을 사전 차단하고자 1997년부터 생산단계 수산물 안전성 조사를 시행해 왔다. 올해도 이달 6일 농수산물품질관리심의회에서 관련 계획을 확정했다.
여름철엔 식중독 등 감염성 질환에 대비해 수산물과 바닷물에 대한 콜레라균 존재 여부도 추가 검사할 계획이다. 참치·상어 같은 먹이사슬 상단 어류에 대한 중금속 검사도 한다.
최용석 해수부 어촌양식정책과장은 “국민이 수산물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조사를 철저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