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증시 마감]엔저에 3거래일째 상승…닛케이 0.45%↑

달러당 110엔선 회복
  • 등록 2017-09-13 오후 3:33:38

    수정 2017-09-13 오후 3:33:38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일본 증시가 엔화 약세 흐름에 힘입어 3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이날 전날보다 0.45%(89.20) 오른 1만9865.82에 거래를 마쳤다. 앞선 2거래일 1% 이상 상승한 것과 비교해 그 폭은 줄었으나 3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어느덧 다시 2만선에 근접했다.

토픽스지수도 1637.33으로 0.61%(9.88) 상승했다.

지난 한주 일본 증시에 드리웠던 엔화 강세 흐름이 북한 리스크 완화와 함께 뒤집힌 덕분이다. 지난주 막판 북한의 추가 도발 우려 속 달러당 107달러대까지 하락(엔화가치 상승)했던 엔/달러 환율은 이날 오후 3시8분 현재 110.07~110.08엔으로 110엔선을 회복했다. 전날 마감보다 0.48%(0.53엔) 상승(엔화 가치 하락)한 수치다. 엔저는 일본 수출주 수익성을 높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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