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증시 마감]사흘 연속 하락…닛케이 0.05%↓

北 불확실성 우려 지속…실적 좋은 기업 저가 매수 흐름도
  • 등록 2017-08-10 오후 3:49:20

    수정 2017-08-10 오후 3:49:20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일본 증시가 사흘 연속 하락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이날 전날보다 0.05%(8.97) 내린 1만9729.74에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지수도 1617.25로 0.04%(0.65) 마감했다. 5월31일 이후 2개월 반만에 최저치다.

북한을 둘러싼 갈등이 불거지며 불투명성이 부각됐다. 3일 연휴를 앞두고 매도하려는 움직임도 이를 부추겼다. 그러나 좋은 실적을 거둔 종목을 저점 매수하려는 매수세 덕분에 하락 폭은 적었다.

주가에 발목을 잡던 엔고 흐름은 멎었다. 엔/달러 환율은 이날 오후 3시24분 현재 달러당 109.98~109.99엔으로 전날보다 0.14%(0.16엔) 상승(엔화 가치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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