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국가대표’ 전통한과점 18곳 소개합니다”

  • 등록 2018-02-07 오후 3:39:20

    수정 2018-02-07 오후 3:39:20

강원도 강릉시 사천면 한과마을 주민들이 지난해 추석 명절을 앞두고 한과를 만드는 모습. 연합뉴스


[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농촌진흥청(농진청)이 최근 3년 기술지원 사업에 참여해 맛과 위생을 개선한 전국 18개 전통한과점을 소개했다.

농진청은 지난 2015~2017년 ‘전통한과 사업장 상품화 기술 시범’을 펼쳤다. 농진청은 사업 참여를 신청해 선정된 18개 전통한과 소규모 사업장에 지난 3년 동안 굽는 한과 기술과 소포장 기술, 위생설비 보완 등을 지원했다. 굽는 한과 기술이란 기름에 튀기는 전통적인 제조방식과 달리 오븐, 자갈 등에 구워서 과자가 더 담백하다.

경기도 이천 ‘단드레한과’는 이천찹쌀과 황기를 이용해 만든 한과를 선보이고 있다. 강원도 횡성 ‘구방한과’는 마을 사람이 직접 재배한 농산물로 만들고 충남 논산의 ‘맛고을전통한과’는 이 지역에서 생산한 더덕과 딸기, 쌀로 만든다. 경남 함양 ‘그농부’는 자갈에 구운 한과를, 전남 구례 ‘예고을식품’은 숯불에 구운 한과를 각각 판매한다.

한과는 생산자나 소비자나 설, 추석 같은 명절에만 만들고 먹는 음식이란 이미지가 강했으나 최근 한과는 다양한 기술이 접목돼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다는 게 농진청의 설명이다. 김세나 농진청 기술지원팀 농업연구사는 “우리 전통 ‘먹거리’인 한과를 더 맛있고 안전하게 접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관련 기술을 개발·보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이 지난 3년 동안 기술을 지원한 전국 18개 전통한과점. (표=농진청 제공 *설명은 일부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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