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장관, 내일 이탈리아행…식량원조국 첫 행보

WFP 집행이사회 특별연설 예정
  • 등록 2018-02-26 오후 7:17:44

    수정 2018-02-26 오후 7:17:44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농식품부 제공


[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27일부터 2박4일 일정으로 이탈리아를 찾는다. 식량 원조국으로서의 첫 행보다.

농식품부는 김 장관이 27일~3월2일 2박4일 일정으로 이탈리아 로마를 찾아 세계식량계획(WFP) 집행이사회에서 특별연설 후 식량원조 업무협약을 맺는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세계식량계획(WFP), 외교부 등과의 협의 끝에 내전 중인 중동 예멘, 시리아와 가뭄과 난민 유입으로 어려움을 겪는 아프리카 케냐와 에티오피아, 우간다 5개국에 올 한해 쌀 460억원어치, 5만t 지원키로 했다. 우리는 이로써 1963년 쌀을 원조받던 수여국에서 공여국으로 바뀐 세계 첫 번째 국가가 된다. 김 장관은 이번 WFP 연설에서도 우리나라의 꾸준한 식량 원조 의지를 밝힌다.

김 장관은 또 하반기 시행 예정인 첫 식량원조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WFP와 구체적 이행 방안을 담은 업무협약을 맺는다. 우리가 쌀을 지원하면 해상·현지 운송이나 배급, 관리, 감시 업무는 WFP가 위탁한다.

농식품부는 이와 함께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 국제농업개발기금(IFAD), WFP 등 국제기구를 찾아 한국인 진출 확대를 모색한다. 농식품부는 올해 운영하는 농식품 관련 해외 인턴십 대상자 50명 중 20여명을 이 세 기관에 파견키로 했다. 또 FAO 연락협력사무소 설치, 우리나라의 IFAD 제11차 기금 분담금 규모 확대, 올 상반기 국내 공동 세미나 개최 등 방안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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