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발리 화산에 발묶인 우리 국민 귀국 위해 전세기 운항"

  • 등록 2017-11-29 오후 7:14:11

    수정 2017-11-29 오후 7:14:11

인도네시아 발리 아궁 화산의 분화로 현지에서 발이 묶인 국민들을 지원하기 위한 외교부 신속대응팀이 28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하고 있다. 신속대응팀은 싱가포르를 거쳐 인도네시아 현지에 도착해 귀국하지 못하고 있는 국민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조진영 기자] 외교부가 인도네시아 발리섬 화산 분출로 발이 묶인 우리 국민을 귀국시키기 위해 30일 아시아나 전세기를 보내기로 결정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29일 “문재인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발리에서 수라바야 공항으로 이동중인 우리 국민 273명의 귀국 지원을 위해 30일 아시아나 전세기를 운항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290석의 전세기는 30일 오후 3시 인천공항을 출발해 수라바야 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한국인을 태운 전세기는 12월 1일 오전 7시 30분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발리에 발이 묶인 한국인 273명은 29일 발리 응우라라이 국제공항에서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이 대절한 버스 7대에 나눠타고 약 300km 떨어진 수라바야 주안다 국제공항으로 이동중이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와 별개로 발리에 체류중인 우리 국민들의 (추가적인) 귀국지원을 위해 대한항공과 가루다항공 여객기 운항 여부를 관계부처와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한항공은 29일 오후 9시경 운항재개 여부와 운항일정을 확정할 예정이다.

29일 오전 인도네시아 발리 응우라라이 국제공항에서 화산분화로 발이 묶였던 한국인 관광객들이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이 대절한 수라바야행 버스에 올라 출발을 기다리고 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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