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김시우, 도쿄올림픽 준비 위해 디오픈 출전 않기로

  • 등록 2021-07-03 오전 8:08:37

    수정 2021-07-03 오전 8:08:37

임성재.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임성재(23)와 김시우(26)가 도쿄올림픽 전념을 위해 올해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디오픈에 불참한다.

디오픈을 개최하는 R&A는 3일 “임성재와 김시우가 도쿄올림픽 준비에 전념하기 위해 올해 대회에 불참 의사를 알려왔다”고 발표했다.

디오픈은 15일 잉글랜드 샌드위치의 로열 세인트조지스 골프클럽에서 개막한다. 도쿄올림픽 남자부 경기는 29일부터 8월 1일까지 일본 사이타마의 가스미가세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디오픈이 끝나는 18일 한국에 들어왔다가 다시 일본으로 이동해서 올림픽을 준비하기까지 일정이 빠듯하다고 판단, 메이저 대회에 불참하고 그 기간동안 올림픽을 준비하겠다는 계획이다. 임성재와 김시우는 올림픽 출전이 처음이다.

임성재와 김시우가 불참하면서 에밀리아노 그리요(아르헨티나), 키건 브래들리(미국)가 출전권을 받았다.

김시우. (사진=AFPB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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