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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약식은 염태영 수원시장을 비롯해 kt sports 유태열 대표이사, KT 김형욱 플랫폼사업기획실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17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진행됐다.
kt 구단측은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를 찾는 팬들은 미세먼지 걱정을 덜고 야구를 관전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먼저, 개막전부터 프로야구 시즌 동안 야구장 곳곳에 설치된 공기질 측정기가 실시간으로 미세먼지 수치를 모니터링한다.
또한 경기 중에는 공기질 상태에 따라 야구장 내 주요 지점에 설치된 공조기를 실시간 가동해 관중들의 건강과 안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관중들은 전광판과 구단 공식 어플리케이션 ‘wizzap’을 통해 실시간 미세먼지 수치와 미세먼지 대응 매뉴얼도 확인할 수 있다.
시즌 개막 이후에는 ‘미세먼지 나쁨’으로 예보되는 홈경기에서는 입장 관람객을 대상으로 선착순으로 미세먼지 마스크팩을 증정한다. 구장 내 매장 할인권 제공 등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해 미세먼지 저감 야구장 구축을 위한 캠페인을 시행한다.
김형욱 KT 플랫폼사업기획실장은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 Air Map 서비스를 도입하여 야구장을 찾은 팬들이 좀 더 쾌적한 환경에서 관전할 수 있게 됐다”며 “이를 시작으로 다양한 생활 공간에서 미세먼지에 대한 불편을 줄일 수 있도록 국민기업 KT가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