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충전 마친 임성재, 로켓 모기지 클래식서 시즌 4번째 톱10 도전

임성재, 로켓 모기지 클래식 출전
지난주 휴식 취하며 체력 충전
몸통 스윙 장착하며 기대감 높여
김시우, 최경주, 이경훈도 출전
  • 등록 2021-07-01 오후 3:07:16

    수정 2021-07-01 오후 6:22:30

임성재.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한 주 휴식을 취하며 재충전을 마친 임성재(23)가 다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일정에 돌입한다.

임성재는 2일(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디트로이트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리는 PGA 투어 로켓 모기지 클래식(총상금 750만달러)에 출전한다. 그는 이번 대회에서 올 시즌 4번째 톱10에 도전한다.

페덱스컵 랭킹 30위를 달리고 있는 임성재는 지난주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에 출전하지 않았다. 그는 휴식과 연습을 병행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렸고 이번 대회 선전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임성재는 “지난 시즌 혼다 클래식에서 우승을 차지했을 때와 같은 샷과 퍼트 감을 찾기 위해서 지난주 정말 열심히 연습했다”며 “푹 쉬면서 체력도 충전한 만큼 이번 대회부터는 다시 힘차게 경기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는 김시우(26)와 최경주(51), 이경훈(30), 강성훈(34)도 출전한다. 임성재와 함께 도쿄올림픽에 출전하는 김시우(26)는 지난주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컷 탈락 만회에 나선다.

PGA 투어가 선정한 파워랭킹 1위에는 디펜딩 챔피언 브라이슨 디섐보(미국)가 자리했다. 파워랭킹 2위는 제이슨 코크락(미국)이 차지했고 윌 자라토리스(미국)가 3위로 뒤를 이었다. 지난 4월 마스터스 챔피언 마쓰야마 히데키(일본)는 이번 대회 우승 후보 4위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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