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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희정은 2일 제주도 제주시의 엘리시안 제주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몰아쳐 7언더파 65타를 적어냈다.
2라운드까지 합계 12언더파 132타를 기록한 임희정은 2위 김수지(28)를 1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를 달렸다.
임희정은 2022년 6월 메이저 대회 DB그룹 제36회 한국여자오픈 제패 이후 2년 5개월 만에 KLPGA 투어 통산 6승에 도전한다.
임희정은 “코스 길이가 짧아지고 바람도 많이 불지 않아서 버디 찬스를 많이 만들었다. 그린 스피드에 적응하고 거리감을 맞추는 데 시간이 조금 걸려서 몇 번 위기가 있었지만 잘 마무리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우승에 도전하는 임희정은 “우승에 대한 욕심보다 제 것만 하자는 마음으로 하려고 한다. 잘하려고 하면 오히려 제 플레이가 잘 나오지 않을 수 있다. 실수해도 무너지지 않고 리커버리를 잘하자는 마음으로 임하겠다”며 “오랜만에 챔피언 조라 긴장된다. 이 긴장감을 받아들이면서 몰입해 제 플레이를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경쟁자들이 만만치 않다. 올해 우승자들이 모두 모였다. 지난달 역대급 난도였던 메이저 대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홀로 언더파 스코어를 써내며 우승한 ‘가을 여왕’ 김수지(28)가 4타를 줄여 합계 11언더파 133타를 기록해 1타 차 단독 2위에 올랐다.
상금랭킹과 대상 뒤집기에 도전하는 박현경(24)이 노승희(23)와 함께 공동 6위(8언더파 136타)를 기록했다.
특히 나란히 3승을 기록 중인 배소현, 박현경 중 역전 우승자가 나오면 올 시즌 가장 먼저 4승을 달성하고 다승왕이 매우 유력해진다.
김수지는 “최종 라운드는 날씨에 따른 변수가 있을 것”이라며 “잘 알고 있는 코스라서 날씨만 잘 파악하면 큰 문제는 없을 것 같다. 감이 좋은 만큼 공격적으로 과감하게 플레이하겠다”고 말했다.
마다솜은 “목표가 노보기였는데 목표를 이루고 있다. 최종 라운드에서도 보기 없는 플레이를 하면서 찬스가 왔을 때 최대한 살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이번 대회는 악천후로 인해 72홀 대회가 54홀로 축소됐고, 2라운드는 전 홀 샷건 티오프 방식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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