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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염을 앓고 있는 남성분들이 하나 같이 힘들다고 하는 증상이 바로 ‘심각한 전신 무기력증’이다. 빈뇨나 잔뇨 같은 소변증세와 함께 나타나기도 하지만 이 환자분의 사례처럼 별다른 증세 없이 극심한 무기력증이 먼저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전립선염 환자들의 전신 무기력증은 한창 일할 나이에 늘 피곤해하고 정신이 맑지 못해 업무나 직장에도 매우 나쁜 영향을 끼치게 된다.
전립선염 환자에게 전신 무기력증이 오는 이유는 우리 몸의 방어기제 때문이다. 염증이 신경계를 자극했거나 염증에 대항하기 위해 면역체계 쪽에서 에너지를 과도하게 소비한다. 만성방광염도 비슷하다. 필자의 조사에서 방광염 환자들이 꼽은 주요 재발 요인으로 스트레스와 과로가 각각 59%, 43%나 차지했다. 만성방광염은 염증이 반복돼 방광 기능이 손상되고 면역력이 떨어져 만성으로 이어진 경우인데, 증상이 좀 나아졌다가도 과로와 스트레스에 노출되면 쉽게 재발한다.
걷기나 등산 같은 적절한 운동은 몸의 순환을 돕고, 신선한 야채를 위주로 영양식을 충분히 섭취하면 치료 과정에서 많은 도움이 된다. 전립선염 병력이 오래된 환자분일수록 꼭 나을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 실제로도 전립선염은 치료가 잘 되는 질환이다. 정신적으로 위축되지 않고 지나치게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마음의 긍정성을 유지하는 것도 무기력증을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는 한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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