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비아 마쉬 "내 목소리·노래 담긴 앨범 뿌듯"[인터뷰]①

첫 미니앨범 '민와일' 13일 발매
'스트래티지' '백시트' 등 5곡 수록
"3년간 작곡하면서 느낀 감정 담아"
"많은 분이 위로 받고 행복감 느끼길"
  • 등록 2025-02-13 오전 8:00:00

    수정 2025-02-13 오전 8:00:00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이렇게 제 목소리로, 제가 만든 음악이 담긴 앨범을 발매하게 돼 너무 기쁘고 행복하고 떨리고 설레요.”

올리비아 마쉬(사진=엠플리파이)
싱어송라이터 올리비아 마쉬가 첫 미니앨범 ‘민와일’을 정식 발매하는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올리비아 마쉬는 자신의 이름을 내건 앨범이 팬들과 대중에게 공개된다는 점에서 인터뷰 내내 설렘 가득한 미소를 지었다.

올리비아 마쉬는 최근 서울 강남구 워너뮤직코리아 사옥에서 진행한 첫 미니앨범 ‘민와일’ 발매 기념 인터뷰에서 “오랜 고민이 담긴 앨범이다. 5곡 모두 자작곡을 실은 만큼 앨범에 대한 애착이 남다르다”며 “애정이 가득 담긴 곡을 발매하게 돼 영광이고, 많은 분이 이 노래를 들으면서 행복감과 안정감을 받으면 뿌듯할 것 같다”고 웃어보였다.

데뷔앨범에 더블 타이틀곡을 수록한 이유에 대해서는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은 ‘스트래티지’와 ‘백시트’인데, 모두 애정이 가득한 곡이어서 결정을 못내리다가 결국 둘다 타이틀로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스트래티지’는 사람들이 편하게 들을 수 있도록 내 스토리를 라이트하게 풀어낸 곡”이라며 “‘백시트’는 뒷좌석에 앉은 것처럼 걱정 말고 인생을 즐기면서 살자는 릴렉서블한 곡”이라고 소개해 기대감을 높였다.

실제로 올리비아 마쉬의 첫 EP ‘민와일’에 담긴 곡들을 보면 그의 선한 기운과 자유분방함이 가득 담겨있다. 팝스러운 사운드에 올리비아 마쉬의 매력 충만한 보컬이 조화를 이루면서 듣고 또 들어도 질리지 않는, 마성의 매력이 뿜어나오는 앨범을 완성시켰다. 친동생인 뉴진스 다니엘과는 또 다른 음색과 색깔이 귀를 사로잡았다.

올리비아 마쉬는 “3년간 작곡하면서 느꼈던 감정이나 관계들을 곡으로 써 내려갔고, 그렇게 하나로 담아낸 앨범이 바로 ‘민와일’”이라며 “이 앨범을 들으면서 많은 분이 위로를 받고 행복감을 느꼈으면 좋겠고, 그런 행복과 위로를 줄 수 있는 가수로 평가받는다면 정말 뿌듯할 것 같다”고 두 손 모아 간곡히 바랐다.

올리비아 마쉬(사진=엠플리파이)
멜버른대학교에서 작곡을 전공한 올리비아 마쉬는 동생인 뉴진스 다니엘에 이어 한국에서 가수로 정식 데뷔하게 됐다. 동생이 보고 싶어 한국으로 이사왔고, 자연스럽게 음악 작업을 하던 중 현 소속사 대표에게 눈에 띄어 우연찮게 가수까지 데뷔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올리비아 마쉬는 “가수 데뷔를 제안 받았을 때 엄청 많이 고민했다”며 “얼굴을 내보이는 걸 굉장히 쑥스러워하는데, 어느 순간 내 목소리로 내 노래를 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그러면서 올리비아 마쉬는 “이왕 데뷔하게 된 만큼 많은 분께 내 목소리를 들려드리고 행복감을 전해드리고 싶다”고 바람을 내비쳤다.

올리비아 마쉬는 13일 낮 12시 첫 미니앨범 ‘민와일’(Meanwhile)을 발매한다.

‘민와일’은 스스로에 대한 발견과 여정을 담아낸 작품이다. 더블 타이틀곡 ‘스트래티지’(STRATEGY), ‘백시트’(BACKSEAT)를 비롯해 ‘워터웍스’(WATERWORKS), ‘42’, ‘피나 콜라다’(PINA COLADA)까지 총 5곡이 담겼다. 5개의 트랙은 올리비아 마쉬가 작곡가로서 활동했던 시기에 작업한 곡들로, 3년간의 자기 발견의 여정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더블 타이틀곡 ‘스트래티지’는 상대방의 마음이 헷갈릴 때의 혼란스러움을 재치 있게 가사로 표현한 곡으로, 관계 속 펼쳐지는 전략에 대해 이야기한다. ‘백시트’는 뒷좌석에 앉은 것처럼 삶이 가는 방향대로 몸을 맡기는 순간을 노래, 자유로움과 해방감을 가사로 녹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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