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故 김새론 미성년 열애 NO"…김나영, ♥마이큐와 재혼 [희비이슈]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희비이슈’는 한 주의 연예 이슈를 희(喜)와 비(悲)로 나누어 보여 드리는 코너입니다. <편집자 주>

김수현(왼쪽)과 마이큐·김나영(사진=이데일리 DB, SNS)

10월의 첫째 주에는 다양한 소식들이 대중을 찾았다. 방송인 김나영과 가수 마이큐가 결혼을 깜짝 발표했다. 배우 김옥빈 역시 오는 11월 웨딩마치를 울린다.

그룹 키스오브라이프의 멤버 쥴리는 출처불명의 CCTV 영상 유출로 피해를 입었다. 배우 김수현은 고(故) 김새론과 군 복무 시절 사귀지 않았다며 입장을 냈다.

쥴리(사진=이데일리 DB)

키오프 쥴리 CCTV 유출 논란

키스오브라이프의 쥴리가 온라인상을 통해 확산된 출처불명의 CCTV 영상에 대해 법적대응을 예고했다. 지난달 28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쥴리가 다른 남성과 룸 형태의 술집에 방문한 듯한 모습이 담긴 영상이 유출됐다.

해당 남성이 베리베리의 강민이 아니냐는 추측도 제기됐지만 강민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는 “해당 루머는 전혀 사실이 아니며 아티스트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악의적인 허위사실”이라고 밝혔다.

쥴리 소속사 S2엔터테인먼트는 29일 입장문을 통해 “확인되지 않은 루머와 무분별한 추측으로 아티스트의 명예와 인격이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다”며 “불법적인 경로를 통한 영상물의 유출 및 유통은 물론 2차 가해 및 가공 또한 법적 처벌 대상이 될 수 있다”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김수현(사진=이데일리 DB)

김수현 측 “故 김새론에 보낸 편지, 이성적 호감 NO”

배우 김수현 측이 군 복무 시절 고(故) 김새론과 연인이 아니었다는 내용을 유추할 수 있는 일기장이 있다고 밝혔다. 지난달 30일 김수현의 형사 사건을 맡은 고상록 법무법인 필 변호사는 “당시 김수현이 연인에게 쓴 편지들을 보면 고 김새론에게 보낸 내용과 대비되는 부분이 있다”며 “이 기록들이 2년 뒤 실제 교제 때 보낸 엽서와 나란히 배치되면서 사귈 때 편지처럼 왜곡이 된 것”이라고 입장을 냈다.

고 변호사는 지난 3일 자신의 SNS에 해당 편지 내용을 공개한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고 변호사는 “김수현이 고인에게 보낸 편지에는 직접적인 애정 표현은 물론, 상대에게 느끼는 감정이나 외모 칭찬도 일체 없고 상대와 공유하는 추억이나 어떤 사소한 경험에 대한 언급도 없다”고 말했다.

특히 고 김새론에게 보냈던 편지 속 ‘보고 싶다’는 표현에 대해 고 변호사는 “군인이 밖에 있는 지인들에게 흔히 할 법한 말일 뿐, 연인 교제는커녕 이성적 호감을 드러낸 말이 아니”라며 “휴가 나가면 언제 한번 보자 하고 끝맺는 정도의 글”이라고 강조했다.

김수현은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와 법적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3월 가세연은 김새론 유족을 대변해 김수현이 미성년자였던 고 김새론과 연인 관계였다고 주장했다.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이를 즉각 부인했으나 가세연은 폭로를 뒷받침할 증거라며 김수현의 사생활과 관련된 사진을 연일 공개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가세연에 김수현에 대한 스토킹 행위를 중단할 것을 명하는 ‘잠정 조치’를 내렸고, 가세연은 이에 불복해 항고했으나 기각됐다. 김수현 소속사 측은 가세연을 상대로 스토킹처벌법 위반,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등으로 고발했다.

김나영과 마이큐(사진=김나영 유튜브)

김나영 마이큐 결혼

김나영이 재혼 소식을 전했다. 지난 2021년 마이큐와 공개열애를 인정한지 4년 만이다.

김나영은 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게재한 영상을 통해 “지난 4년 동안 큰 사랑과 신뢰로 제 곁을 지켜준 마이큐와 가족이 되기로 했다”고 밝혔다. 결혼식은 가족, 친지 등만 초대해 간소하게 치를 예정이다.

김나영은 2005년 리포터로 데뷔해 MBC ‘놀러와’, ‘세바퀴’ 등에 출연하며 사랑을 받았고, 현재는 유튜브 채널 ‘노필터 TV’를 운영하고 있다. 2015년 결혼 후 2019년 이혼했고 이후 두 아들을 홀로 양육했다.

김옥빈 11월 결혼

김옥빈은 오는 11월 16일 비연예인인 연인과 결혼한다. 소속사 고스트스튜디오는 1일 결혼 소식을 전하며 웨딩화보를 함께 공개했다.

소속사 측은 “결혼식은 양가 친인척 및 가까운 지인들과 함께한 자리에서 비공개로 치러질 예정”이라며 “비연예인인 예비 신랑과 양가 가족을 배려하여 구체적인 장소 및 시간 등 결혼식과 관련된 세부 사항에 대해 공개하기 어려운 점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새로운 인생의 출발을 앞둔 김옥빈 배우의 앞날에 따뜻한 축복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배우로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옥빈은 2005년 영화 ‘여고괴담4 목소리’로 데뷔해 드라마 ‘하노이 신부’, ‘안녕하세요 하느님’,‘ 쩐의 전쟁’, ‘칼과 꽃’, ‘유나의 거리’, ‘아스달 연대기’, ‘연애대전’, 영화 ‘박쥐’, ‘고지전’, ‘악녀’, ‘1급기밀’ 등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