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특징주]스카이웍스, 애플 부품 공급 축소로 주가 24%↓

  • 등록 2025-02-07 오전 12:22:54

    수정 2025-02-07 오전 12:22:54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무선통신용 반도체 설계·제조 기업 스카이웍스 솔루션스(SWKS)은 애플과의 반도체 공급 계약이 축소될 것이라는 발표로 6일(현지시간) 주가가 급락했다.

이날 오전 10시 9분 기준 스카이웍스 주가는 24.12% 하락한 66.08달러를 기록했다.

배런스 보도에 따르면 크리스 세네셀 스카이웍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올해 가을 출시 예정인 아이폰 17부터 애플 제품에 부품을 공급하는 사업 점유율이 20~25% 감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에 따라 올해 4분기부터 내년까지 매출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와 관련, 크리스토퍼 롤랜드 서스퀘하나 애널리스트는 “악몽이 현실이 됐다”며 스카이웍스에 대한 목표가를 기존 100달러에서 70달러로 낮췄다. 다만 그는 스카이웍스가 다른 고객사들과의 기회를 통해 내년 일부 손실을 만회할 가능성이 있으며 아이폰 18을 통해 2027년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애플이 줄어든 부품 공급을 어느 회사로 대체할지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다수의 애널리스트들은 브로드컴(AVGO)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한편 스카이웍스의 1분기 실적은 기대에 부합했다. 매출은 11억달러로 예상치와 일치했으며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1.60달러로 예상치 1.57달러를 웃돌았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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