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리서치, AI·첨단 반도체 기술 수요 증가 기대…'매수'-키뱅크

  • 등록 2025-01-18 오전 1:30:42

    수정 2025-01-18 오전 1:30:42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반도체 장비 기업 램리서치(LRCX)는 키뱅크의 투자의견 상향소식에 주가가 상승했다.

17일(현지시간) 오전10시37분 램리서치 주가는 전일대비 0.93% 상승한 79.9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키뱅크는 램리서치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가를 100달러로 설정했다. 이는 16일 종가 79.22달러 대비 약 26.2% 추가 상승여력을 의미한다.

키뱅크는 “AI 관련 디바이스 생산과 첨단 반도체 기술 전환에 따른 장비 수요가 즉각적인 성장 동력을 제공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키뱅크는 “AI 활용이 확대되면서 첨단 공정이 요구되는 반도체 기술이 빠르게 도입되고 있다”며 “이 과정에서 반도체 장비 수요가 크게 증가할 전망이며 램리서치가 그 중심에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AI 반도체 및 고성능 컴퓨팅(HPC) 칩 제조와 관련된 장비 수요 증가가 두 회사의 실적 개선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첨단 노드 기술로의 전환은 장기적인 매출 성장과 이익률 확대를 지원할 것이라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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