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이선희 전 소속사 후크, '초록뱀엔터'로 사명 변경

본격 쇄신 모색…유훈희 부사장 영입→배우 사업 박차
드라마 제작·콘텐츠 발굴 시너지 기대
  • 등록 2025-02-18 오전 10:26:08

    수정 2025-02-18 오전 10:26:08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승기와 음원 미정산 갈등 등 법적 분쟁을 겪었던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가 ‘초록뱀엔터테인먼트’로 사명을 전격 변경하고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

18일 초록뱀엔터테인먼트 측은 “구(舊) 후크엔터테인먼트는 변화와 쇄신에 방점을 두고 초록뱀엔터테인먼트로 사명 변경을 단행했다”고 밝히며 성장을 위한 힘찬 도약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번 사명 변경은 지난해 말 후크엔터테인먼트의 모회사인 초록뱀미디어가 사모펀드 운용사 ‘큐캐피탈’이 운용하는 펀드에 의해 인수된 후 본격적인 쇄신과 새 출발을 모색하면서 추진됐다.

특히 초록뱀엔터테인먼트는 그룹 내 사업에 대한 시너지 극대화와 성장 가치 제고를 위해 최근 경영진을 전면 교체하는 등 대대적인 개선에 돌입했다. 또 미디어 콘텐츠 시장의 경쟁력을 한층 높이겠단 계획이다. 모회사인 초록뱀미디어의 자회사 티엔엔터테인먼트가 맡은 가수 및 방송예능인들 주축의 연예매니지먼트업과 나란히 동반하는, 배우 중심의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전개할 방침이다.

초록뱀엔터테인먼트 측은 이에 대해 “콘텐츠와 아티스트의 유기적인 관계가 핵심인 배우 중심 엔터테인먼트 사업의 강력한 입지를 구축하기 위해 업계 내 최고 수준의 역량과 전문성을 보유한 유훈희 부사장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유훈희 부사장은 약 25년간 국내 굴지의 엔터테인먼트 회사에서 활동한 전문가로, 소속 배우들의 역량을 키워 내는데 일조한 풍부한 경험과 성과를 인정받아 발탁됐다.

유훈희 부사장의 영입을 통해 초록뱀엔터테인먼트는 앞으로 경쟁력 있는 아티스트 발굴과 유입 뿐만 아니라 새로운 신인 아티스트의 개발에 대한 전략을 최대화하고 체계적인 매니지먼트 시스템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

이와 더불어 초록뱀엔터테인먼트는 국내 대표적인 드라마 제작사로 인기 지식재산권(IP)를 보유하고 있는 모회사 초록뱀미디어의 주력 사업인 드라마 제작과 다양한 콘텐츠 발굴 관련,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시키기 위해 최선의 역량을 쏟을 전망이다.

초록뱀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번 구(舊) 후크엔터테인먼트의 사명 변경과 엔터 업계 최고 전문가 영입을 계기로 보다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경영시스템을 완성할 예정”이라며 “대대적인 변화와 쇄신을 통해 기업 가치를 제고하고 국내 뿐만 아니라 전 세계 글로벌 미디어 콘텐츠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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