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봄, 이민호 또 언급…"내 남편 맞아요♥" 세번째 셀프 열애설

게시물 삭제 나흘도 채 안 돼 또…누리꾼 반응 엇갈려
  • 등록 2025-02-15 오후 3:20:37

    수정 2025-02-15 오후 3:20:37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가수 투애니원(2NE1) 박봄의 ‘셀프 열애설’ 행보가 연일 이어지고 있다.

(사진=박봄 인스타그램)
박봄은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부계정에 “내 남편이 맞아요♥ 사랑해요 여러분”이라는 문구와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사진은 자신의 셀카와 배우 이민호의 사진을 나란히 배치한 게시물이다. 이민호가 출연 중인 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의 스틸컷을 자신의 사진과 콜라주했다.

박봄의 이런 행보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박봄은 부계정을 개설한 지난 12일, 그리고 지난해 9월에도 이민호와 자신의 나란히 붙여 올리고 “내 남편♥” “진심 내 남편♥” 등 문구를 게재해 이민호와의 ‘셀프 열애설’을 일으킨 바 있다. 다만 자신의 SNS가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모으고 이목이 집중되자 이후 해당 게시물들은 삭제됐다. 두 차례 셀프 열애설에 박봄의 측근 측은 “단순 좋아하는 팬심”이라며 열애설을 부인하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 게시물을 삭제한 지 나흘도 채 안 돼 박봄은 다시 한 번 셀프 열애설에 불을 지폈다.

박봄은 과거 여러 매체를 통해 이상형을 배우 이민호로 꼽은 바 있다. 2013년 한 라디오 방송에서 ‘투애니원 공연에 초대할 남자 배우’ 질문을 받자 “이민호”라고 답했고, 2014년에도 이상형을 ‘이민호, 김우빈 씨처럼 키 큰 남성이 이상형’이라고 대답한 바 있다.

박봄의 행보에 대한 누리꾼들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박봄의 팬들 사이에선 “연예인도 사람인데 다른 연예인 팬심으로 좋아할 수도 있지”라고 두둔하는 입장이 있는가 하면, “그래도 팬들이 보는 계정인데 이건 좀 아닌 것 같다”, “언니 이민호 최애인 거 세상이 다 알겠으니 이젠 그만 해요” 등 말리는 댓글들도 눈에 띈다. “상대 연예인 입장에서 부담스러울 것 같다. 자제하는 게 좋겠다”라는 지적도 이어졌다.

한편 박봄은 오는 4월 12일, 13일 양익란 서울 케이스포 돔에서 열리는 ‘2025 2NE1 콘서트 [웰컴 백] 앵콜 인 서울’ 무대에 오른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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