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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결승에 진출한 김길리(성남시청·2분27초257)는 3위를 차지했다. 은메달은 캐나다의 코트니 사로(2분27초194)에게 돌아갔다.
함께 결승에 오른 최민정과 김길리는 중반까지 후위에서 레이스를 펼치다 8바퀴를 남기고 추월에 나섰고 최민정이 단숨에 선두로 나섰다.
레이스 중후반 사로에게 잠시 1위 자리를 내준 최민정은 4바퀴를 남기고 스퍼트를 펼쳐 1위를 되찾았다. 김길리 역시 3위로 뛰어올랐다.
마지막 바퀴를 남기고 다시 스피드를 끌어올린 최민정은 간발의 차로 사로를 제치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김길리도 3위로 들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