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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경’은 남편 태종 이방원(이현욱 분)과 함께 권력을 쟁취한 원경왕후(차주영 분). 왕과 왕비, 남편과 아내, 그 사이 감춰진 뜨거운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차주영은 극 중 원경 역으로 분해 첫 사극에 도전, 강렬한 카리스마를 선보이며 호평을 받았다.
‘원경’은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플랫폼 티빙에서는 19세 관람가, tvN에서는 15세 관람가로 공개됐다. 극 초반에서는 차주영의 수위 높은 노출 신이 그려졌다. 해당 노출 장면이 대역 배우의 연기, CG 합성으로 표현된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또한 극 전개에 불필요한 장면이었다는 시청자들의 비판이 이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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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렇지만 그것을 나머지 이야기들로 충분히 회복할 수 있다는 자신이 있었다. 중점은 어찌 됐든 간에 조선 왕실 부부의 사랑 이야기였고 우리는 모든 걸 다 보여드리고 싶었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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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 아끼던 차주영은 베드신을 언급하며 “드릴 수 있는 말씀은 부부 침실 신은 전혀 거부감이 없었고 제가 할 수 있는 게 있다면 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차주영은 조기 종영까지 염두에 뒀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어떻게 보면 가장 궁금해하실 수 있는 부분이라는 걸 알고 있는데 불편할 수 있는 이야기를 이번에 하는 것이 어렵다”고 말을 이어갔다.
이어 “이 작품이 끝까지 잘 마무리되기만을 생각했다. 저나 다른 어떤 것에만 포커싱이 가서 이 작품을 함께한 많은 사람들의 노고가 헛되지 않게 되길 바라고 제가 또 다른 어떤 논란을 야기시키고 싶지 않은 마음이다. 답답한 부분을 해소시켜드리지 못해서 죄송스럽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