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의 강호' 카타르-사우디, 북중미 월드컵 본선행 확정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 등록 2025-10-15 오후 2:24:33

    수정 2025-10-15 오후 2:24:33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중동의 강호’ 카타르와 사우디아라비아가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2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이룬 카타르 축구대표팀. 사진=AFC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지은 사우디아라비아 선수들과 코칭스태프가 함께 기뻐하고 있다. 사진=AFC
카타르는 15일 카타르 알라이얀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랍에미리트(UAE)와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4차 예선 A조 2차전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전반을 무득점으로 마친 카타르는 후반 4분 아크람 아피프의 프리킥을 쿠알렘 쿠키가 헤딩으로 연결해 선제골을 터뜨렸다. 후반 29분에는 다시 아피프의 프리킥에서 나온 페드로 미겔의 헤딩골로 2-0으로 앞서나갔다.

카타르는 후반 44분 수비수 타레크 살만의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 놓였다. 추가시간 후반 53분 UAE의 술탄 아딜에게 한 골을 내줬지만 끝까지 승리를 지켜냈다.

1차전 오만과 무승부(0-0)를 기록한데 이어 이날 귀중한 승리를 따낸 카타르는 1승 1무 승점 4로 조 1위를 확정짓고 2회 연속 월드컵 무대에 나가게 됐다. 2022년 대회 때는 개최국 자격으로 출전한 바 있다. 지역 예선을 통한 본선 진출은 이번이 처음이다.

훌렌 로페테기 카타르 감독은 “우리는 이 목표를 이루기 위해 정말 열심히 노력했는데 믿음을 가지고 있었고 결국 해냈다”며 “카타르와 팬들, 선수들에게 자랑스러운 순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사우디아라비아는 같은 날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시티 스타디움에서 이라크와 0-0으로 비겼다. 하지만 1차전 인도네시아전 3-2 승리로 쌓은 승점 4(1승 1무)로 B조 1위를 확정했다. 이라크 역시 승점 4를 기록했지만 득실차에서 밀려 조 2위에 머물렀다.

사우디는 2018년 러시아 대회부터 3회 연속이자 통산 7번째 월드컵 본선 진출을 달성했다. 최고 성적은 1994년 미국 대회 16강 진출이다.

조 2위를 차지한 UAE와 이라크는 다음 달 홈 앤드 어웨이 방식의 5차 예선에서 맞붙는다. 승자는 대륙 간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마지막 월드컵 진출 기회를 잡게 된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MICE 최신정보를 한눈에 TheBeLT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여보, 시장 당선 축하해'
  • 로코퀸의 키스
  • 젠슨황 "러브샷"
  • 한화 우승?..팬들 감격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