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플렉시티도 ‘딥 리서치’ 출시…무료 사용자도 하루 5개 쿼리

오픈AI와 가격 비교 시 10분의 1 이하
성능은 오픈AI가 앞서...속도는 퍼플렉시티
  • 등록 2025-02-16 오전 9:58:21

    수정 2025-02-16 오전 9:58:21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퍼플렉시티가 새로운 AI 리서치 툴인 ‘딥 리서치(Deep Research)’를 지난 14일(현지시간)공식 출시했다.

이 기능은 사용자가 질문을 입력하면 AI 모델이 인터넷에서 수십 개의 검색을 수행하고, 수백 개의 출처를 분석해 포괄적인 보고서를 제공한다.

‘딥 리서치’는 특히 다양한 전문 분야에서 뛰어난 성능을 발휘하며, 재무, 마케팅, 제품 조사 등의 업무에 유용한 도구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퍼플렉시티의 딥 리서치는 무료 사용자에게도 하루 5개 쿼리를 제공한다. 프로 구독자(월 20달러)는 하루 최대 500개 쿼리를 제공한다.

반면, 오픈AI의 딥 리서치는 월 200달러의 ‘챗GPT 프로’ 사용자는 월 100개 질문으로 제한되며, 가격이 훨씬 비싸다.

퍼플렉시티 딥 리서치
성능은 오픈AI가 앞서

인류의 마지막 시험(HLE) 벤치마크에서 퍼플렉시티의 ‘딥 리서치’는 20.5%의 정확도를 기록했다. 이는 ‘o3-미니-하이’, ‘딥시크-R1’ 등 다른 AI 모델들을 초과하는 수치다.

하지만 오픈AI 딥 리서치는 동일한 벤치마크에서 26.6%의 정확도를 기록해 퍼플렉시티를 앞섰다.

속도는 퍼플렉시티가 앞서

퍼플렉시티 딥 리서치는 대부분의 작업을 3분 내에 완료할 수 있어 속도 면에서도 우수한 성능을 보여준다. 오픈AI는 쿼리 처리에 5~30분 정도 소요되는 경우가 많다.

플랫폼 지원에 있어서도 퍼플렉시티는 웹 서비스 외에도 iOS, 안드로이드용 모바일 앱과 맥용 버전도 곧 출시할 예정이다. 이는 더 넓은 사용자층을 대상으로 한 확장성을 보여준다.

퍼플렉시티의 CEO인 아라빈드 스리니바스는 “우리는 오픈소스를 감사히 활용하며, 이를 더 빠르고 저렴하게 제공하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식은 보편적으로 접근 가능해야 하며, 비싼 요금제 뒤에 숨어서는 안 된다”며, 비싼 구독 요금을 비판하기도 했다.

퍼플렉시티의 딥 리서치는 비용 효율성, 빠른 처리 속도, 정확성을 갖춘 강력한 AI 리서치 도구로 떠오르고 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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