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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은행권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내달 7일 27개, 31일 1개의 영업점을 통폐합한다고 밝혔다. 또 대면 고객 상담 서비스 품질을 개선하고 더 쾌적한 환경에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조치라고 부연했다.
폐쇄 예정 점포는 서울 건대역·까치산역·답십리·동대문패션타운·목동중앙·북악·서울역·신길서·신당역·제기동·조원동점, 경기 광명·매탄동·본오동·상일동·신갈·의정부·판교벤처밸리·평촌스마트·행신동·경기도청점, 인천 부흥오거리·임학동점, 대전 둔산크로바점, 울산 삼산점, 부산 안락동·좌동점, 경북 포항해병대점이다.
하지만 고령층의 금융 접근성은 저하되고 있다. 5대 은행(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은행)의 총 영업점 수는 현재 3818개로 지난 2023년 말 대비 109개 축소됐다. 여기에 2023년 말 대비 오는 3월 말 기준 예상 영업점 증감 규모는 △국민은행 -25개 △신한은행 -57개 △하나은행 +5개 △우리은행 -52개 △농협은행 -36개로 예상된다.
여기에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는 지난 6일 ‘2025년 정기 전국대의원대회’에서 올해 주요 사업 중 하나로 ‘주 4.5일제 도입’을 제시했다. 금융노조는 지난 8월에도 주 36시간 4.5일제 실시 등 노동시간 단축, 비정상적 근무 시간 정상화(영업 개시 시간 오전 9시→오전 9시 30분) 등을 제시하며 결렬 시 총파업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