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미래 빅테크 기업 찾는다”…AI·로봇·방위·바이오 경청간담회

  • 등록 2025-02-16 오전 10:48:19

    수정 2025-02-16 오전 10:48:19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더불어민주당 싱크탱크 민주연구원(이사장 이재명, 원장 이한주)이 한국의 미래 성장 동력을 찾기 위한 경청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AI, 로봇, 방위산업, 바이오 산업 분야의 주요 기업들과 함께 진행되며, 이를 통해 민주당의 성장 전략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17일부터 시작되는 4회 연속 경청간담회

경청간담회는 17일 오후 2시 40분에 AI 산업을 시작으로, 로봇 산업(20일(목) 오후 2시), 방위 산업(24일(월) 오후 2시), 바이오 산업(27일(목) 오전 10시) 순으로 총 4회에 걸쳐 국회의원회관 306호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민주당 미래경제성장전략위원회(위원장 이언주 국회의원), AI진흥 태스크포스(단장 정동영 국회의원), 정보통신특별위원회(위원장 이정헌 국회의원)와 공동으로 주최된다.

이한주 원장은 “현재 대한민국 경제에서 가장 시급한 것은 ‘회복과 성장’이며, 무엇보다 한국의 미래 성장엔진을 찾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이를 바탕으로 민주당의 정책과 입법을 구체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경청간담회는 최근 미국 경제에서 ‘매그니피션트7’이라 불리는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아마존, 테슬라, 엔비디아, 메타와 같은 빅테크 기업들이 경제를 주도하는 흐름에 주목하며, 한국의 기업들이 글로벌 빅테크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주목받고 있다.

민주당의 최근 분위기와 맞물려 이번 간담회는 구체적인 성장 전략을 마련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6일 집권플랜본부 주형철 본부장의 ‘성장 우선’ 발언과 10일 이재명 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의 ‘회복과 성장’ 선언에 이어, 이번 경청간담회를 통해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AI 산업 분야 첫 간담회, 정동영 단장 주도

첫 번째 경청간담회인 AI 산업 분야에서는 SK텔레콤 이영탁 부사장, 홍석환 두다지 대표, 김판건 미래과학기술지주 대표, 안성원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AI정책실장 등이 패널로 참여해 한국의 AI 산업의 현황과 애로사항에 대해 논의한다.

민주당 AI진흥 태스크포스를 이끌고 있는 정동영 단장이 직접 토론을 주재하며, “AI는 국가의 사활이 걸린 문제”라며 여야를 떠나 국가적 협력을 강조하고 있다.

정동영 단장은 “AI 3강 국가”라는 비전을 제시하고, 한국이 AI 산업에서 글로벌 리더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정책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토론을 통해 나온 의견들은 향후 민주당의 입법 및 정책에 반영될 예정이며, 기업들의 애로사항과 성장 가능성을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이번 경청간담회는 AI 산업을 시작으로 로봇, 방위, 바이오 산업으로 이어지며, 각 분야별로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하여 한국의 미래 성장 전략을 구체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행사는 국회의원회관 306호에서 열리며,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사전 등록을 통해 참석할 수 있다. 세부 일정과 참가 방법은 민주연구원의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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