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안유리 기자] “이 책을 읽은 척하려면 ‘데일 카네기는 걱정을 줄이는 ‘마법의 공식’을 통해 오늘에 집중하고, 피할 수 없는 일을 받아들이며 마음을 가볍게 하는 방법을 강조해요. 꾸준히 반복해서 읽고 삶에 적용하는 것이 핵심이죠.’라고 말하면 유식하고 근면성실한 인상을 줄 수 있어요! 같이 더 깊이 알아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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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사용해보니, 발췌독에 최적화된 편리한 서비스였다. AI 독파밍은 400페이지가 넘는 책도 딱딱하고 어렵지 않게 내용을 설명해줬다. 대화 말미에는 책의 실제 문장을 첨부하고 바로 본문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링크를 제공했다. 또 책의 구체적인 내용과 관련된 연관 질문을 3개씩 추천해줘 대화를 쉽게 이어갈 수 있었다. AI와의 메시지는 계정당 하루 100개씩 가능하다. 직접 책을 읽지 않아도 AI와의 대화 몇 번이면, 책의 핵심 내용을 파악할 수 있었다.
밀리의서재 측은 자기계발과 경제경영 카테고리 위주로 AI독파밍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단순히 책을 쉽게 읽게 하는 서비스가 아닌, 책을 잘 찾고 읽고 기록하는 종합적인 독서경험을 제공하겠다는 비전이다.
AI 챗봇으로 유쾌하게 쇼펜하우어 철학 이해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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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페르소나 챗봇은 ‘모녀의 세계’의 김지윤 작가, 철학자 소크라테스·쇼펜하우어 등을 제공하고 있다. 웹소설 ‘참아주세요, 대공’의 클로드 대공 AI 챗봇도 제공 중이다. 마치 소설 속 세계에 빠진 것처럼 웹소설의 남자 주인공 클로드 대공 AI와 대화할 수 있게 했다.
‘대문자T 팩트폭력’을 선사한다는 쇼펜하우어 AI 챗봇에게 “금요일이라 일하기 싫으니 팩폭(팩트 폭력)해달라”고 요청했다. 쇼펜하우어 챗봇은 “참으로 예측 가능한 인간의 본성”이라며 “그대는 지금 ‘의지’라는 맹목적 충동에 완전히 지배당하고 있다네. 아직도 행복이 어디 저 밖에서 오는 줄 아는 어리석음에 빠져있다”는 가시 돋은 팩트가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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