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촌체험휴양마을에 144억 투입…숙박·카페 등 시설 개선 나선다

  • 등록 2025-02-14 오전 6:03:00

    수정 2025-02-14 오전 6:03:00

경남 남해 이어마을 (사진=한국어촌어항공단)
[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정부가 전국 어촌체험휴양마을 공동 숙박시설 개선에 올해부터 5년간 144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해양수산부와 한국어촌어항공단은 최근 ‘어촌체험휴양마을 지원사업 설명회’를 열고 숙박시설 개선 등 고도화 사업에 참여할 어촌체험휴양마을 공모를 시작했다.

2015년 시작된 어촌체험휴양마을 고도화 사업은 어촌관광의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해 전국 138개 마을의 숙박, 특화시설을 개선하는 지원사업이다. 1박 이상 머무는 체류형 방문객을 늘려 어촌의 소득을 증대시키는 게 목표이자 취지다. 국비와 지방비(시·군·구)가 동일 비율로 투입되는 매칭 사업으로 그동안 마을 한 곳당 2억원에서 최대 4억원을 지원해왔다. 지난해에는 공모를 통해 경북 포항 창바우마을과 경남 남해 이어마을, 경북 울진 구산마을, 전북 군산 방축도마을 등 4곳이 지원대상에 선정돼 공동 숙박시설을 개선했다.

올해 고도화 사업은 올해 마을 한 곳 당 최대 8억원을 지원한다. 체류형 방문객 유치를 위한 객실 등 숙박 시설 외에 카페, 공용 주방(식당) 등 편의시설 개선을 위해 지난해 4억원이던 지원 한도를 2배 늘렸다. 전체 사업비의 10% 비율이던 어촌체험휴양마을 자부담 요건도 없애고 전체 사업기간도 기존 1년에서 2년으로 확대한다.

나승진 한국어촌어항공단 어항해양본부장은 “어촌체험휴양마을이 국민들에게 보다 더 편리하고 특별한 어촌 여행과 휴양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숙박과 특화시설 개선 외에 어촌관광 서비스 품질 향상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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