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파만 ‘개념연예인’ 칭송”…개그맨 김영민에 野 법률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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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디지털정당위원장 역임했던 김영민
미디어법률단 “김씨에 대한 법률 지원”
  • 등록 2025-10-11 오후 4:20:07

    수정 2025-10-11 오후 4:20:07

[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국민의힘이 개그맨 출신 보수 정치 유튜버 김영민(44)씨에 대한 법률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10일 국민의힘 미디어법률단(단장 최지우 변호사)에 따르면 최근 한 매체는 김형찬 부산 강서구청장이 김씨 회사에 행사 일감 3분의 1을 몰아줬다는 취지로 보도했다.

유튜버로 활동 중인 코미디언 김영민 씨가 2024년 5월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당시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한 '전국민 1인당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지급'에 반대하며 삭발식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미디어법률단은 “이 보도 이후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자치단체에 김씨 관련 자료를 일제히 요구하면서 현재 김씨는 모든 일감이 끊긴 상태”라며 “심지어 일부 매체는 김씨의 지인에게 일감을 발주한 지자체 담당 부서에 전화해 압력을 가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씨 관련 보도가 정상적인 계약을 부적절한 특혜로 몰아간 악의적인 왜곡 보도일 가능성이 있으며 이로 인해 김씨가 입은 피해가 상당하다”며 “이를 방치할 경우 지방선거를 앞두고 유사 사례 발생이 우려된다고 판단해 김씨에 대한 법률 지원에 나서게 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당원과 지지자들에 대한 ‘극우 몰이’를 좌시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해당 소식을 접한 김씨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꿈인가? 요즘 중년의 울보가 되었네. 죽을까 겁내면서 죽어가다가 죽기를 각오하니 살아나더라. 나도 우리도 새로운 국면이다. 우리 다시 싸우자”라고 썼다.

한편 김씨는 지난 2023년 국민의힘 디지털정당위원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탈당한 상태다.

김씨는 최근 한 유튜브 채널에서 “좌파 연예인은 개념 연예인으로 칭송받고, 우파 연예인은 정치 편향이라고 비판하는 일부 언론의 이중 잣대를 개선하기 위해 법적 투쟁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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