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사이버보안업체 크라우드스트라이크(CRWD)는 주요 투자자였던 알파벳이 지분을 전량 처분했다는 소식에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4일(현지시간) 오후2시51분 크라우드스트라이크 주가는 전일 대비 1.83% 오른 454.7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배런스에 따르면 알파벳 산하 성장펀드인 캐피탈G는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공시를 통해 2분기 중 보유 중이던 크라우드스트라이크 주식 7만4230주를 전량 매각했다고 밝혔다. 1분기에도 35만3665주를 처분한 바 있다.
진 프랜츠 캐피탈G 파트너는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클라우드 보안 분야의 선구자”라며 “CEO 조지 커츠를 비롯한 경영진에 대한 신뢰는 여전하다”고 말했다.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지난 7월 품질관리 도구 결함으로 대규모 PC 장애 사태를 겪으며 주가가 일시 조정받았지만, 올해 들어 지난 6개월간 주가는 49% 급등하며 S&P500 상승률을 크게 웃돌았다.
3분기 들어 최근까지 12% 하락한 주가는 이날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등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