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특징주]테슬라,모델Y 새모델 중국 등록…주가는 '약보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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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5-10-10 오전 5:47:59

    수정 2025-10-10 오전 5:47:59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테슬라(TSLA)가 주행거리를 늘린 모델 Y의 신규 변형 모델을 중국에 등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중국의 공업정보화부(MIIT) 웹사이트에 공개된 관련 서류를 통해 이를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공식 자료에 따르면 새로운 변형 모델의 이름은 그대로 모델Y를 사용하며, 공업정보화부가 공개한 이미지에도 해당 명칭으로 표시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이번 등록이 테슬라가 전 세계 전기차 대표 시장인 중국 내에서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려는 시도의 일환으로 해석되고 있다.

한편 오는 22일 3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테슬라 주가는 최근 한 달사이 25.53% 주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전기차 판매 부진과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 관련 정치적 이슈들로 올 초 부진을 면치 못했던 주가는 최근 3분기 인도량 공개 전후로 실적 기대감이 살아나며 주가가 400달러대를 넘어선 것이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테슬라의 9월말 기준 분기 실적은 주당순이익(EPS) 기준 0.49달러, 매출액은 251억3000만 달러로 전분기보다 개선됐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이날 정규장 거래에서 주가는 0.72% 하락으로 마감했으며 이후 시간외 거래에서도 현지시간 이날 오후 4시46분 0.13% 추가 조정으로 434.99달러에서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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