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메타(META)가 향후 3년 동안 미국 내 인프라와 일자리 창출에 총 6000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7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번 투자는 AI 개발 가속화를 위한 데이터센터 확충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날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메타는 최근 AI 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있으며, 기계가 인간의 지능을 넘어서는 단계인 초지능(superintelligence)적 수준 달성을 장기 목표로 설정한 상태다. 이를 위해 회사는 이미 수천억 달러 규모의 자금을 투입해 대규모 AI 데이터센터를 건설 중이며, 향후 컴퓨팅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투자를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9월 백악관 만찬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만나 “향후 수년간 미국 내에 최소 6000억 달러를 투자할 것”이라고 약속한 바 있다.
그는 최근 실적 발표에서도 “우리는 낙관적인 시나리오에 대비하기 위해 공급 능력을 선제적으로 확대하는 전략이 옳다고 판단한다”며 이번 투자 확대의 배경을 설명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정규장 거래에서 메타 주가는 전일보다 0.45% 상승한 621.71달러에 거래를 마쳤으며, 이후 시간외 거래에서 현지시간 오후 5시 8분 0.43% 오르며 624.39달러에서 움직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