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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일몰과 함께 헬기는 모두 철수했고 특수진화대원 1500여명을 투입해 민가 확산을 방지하며 밤새 진화 작업을 벌였다.
산림청은 이날 오전 중 주불을 진화한다는 계획이지만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어 진화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이날 산청에 최대 풍속 10~15㎧의 강풍이 불 것으로 예고된 데다 건조주의보까지 발효돼 불길이 쉽게 번질 수 있다.
산림청은 전날보다 4대 많은 헬기 36대를 투입할 예정이다.
현재 산불 현장에는 전날보다 다소 잦아든 초속 1m가량의 바람이 불고 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낮 동안에는 최대 초속 15m에 이르는 강한 바람이 불어닥칠 것으로 예상된다.
전체 화선 101㎞ 중 아직 불길이 잡히지 않은 곳은 39.8㎞ 구간이다.
산불 진화가 더디게 이뤄지면서 의성군 주민 1554명은 실내체육관 등에 대피해 생활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94채의 시설 피해가 났다.
또 산림당국은 울산 울주에도 헬기 12대와 인력 2000여명을 동원해 진화 작업을 재개했다.
이날 오전 6시 기준 피해가 예상되는 산불 영향 구역은 278㏊로 전날 192㏊보다 86㏊(44.7%) 늘어났다. 산불이 밤사이 남동풍을 받으며 세력을 넓히면서 진화율도 72%에서 69%로 낮아졌다.
이 산불로 현재까지 6개 마을 162가구 170명이 대피했다.
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야간동안 지상 진화인력을 배치해 민가로 향하는 산불을 최대한 저지했다”며 “일출과 동시에 진화 헬기를 신속하게 투입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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