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 인연' 타망, 공식 후원 받는다 "한국어 교육비·생활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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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쉐어 "안정적으로 학업 지속하게 소통 이어갈 것"
타망 "많은 응원과 지원이 큰 힘 돼"
  • 등록 2025-10-11 오후 4:44:15

    수정 2025-10-11 오후 4:44:15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기안84와 ‘태계일주’를 통해 인연을 맺으며 국내 시청자들에게도 얼굴을 알린 네팔 소년 타망이 공식 후원을 받는다.

최근 국제 구호 개발 NGO 월드쉐어는 타망에 오는 11월 한국어 교육비와 생활비를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타망은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즌4에서 기안84와 인연을 맺었다. 기안84가 네팔 히말라야 트래킹을 하며 짐을 이동해주는 셰르파(히말라야 짐을 나르고 길을 안내하는 안내자) 타망을 만난 것. 해당 방송이 시청자들에 감동을 안겼고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측은 타망과 라이를 초대해 한국 여행을 했다.

월드쉐어 측은 “타망은 아픈 아버지를 대신해 카트만두로 올라와 식당에서 일하며 생계와 병원비를 책임지고 생활하고 있었다”며 “‘태계일주4’ 이후 타망과 연락이 닿은 후 타망의 생활을 지켜보며 지속적인 소통과 교류를 이어왔다”고 설명했다.

지난 8월 방송 촬영을 위해 한국에 방문한 타망과 만나 향후 학업 계획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고. 월드쉐어 측은 “타망이 낯선 타지에서 건강하게 생활하고 안정적으로 학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한국어 학원 등록과 통장 개설 등 정착 지원과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타망은 월드쉐어를 통해 “한국에 계신 분들의 많은 응원과 지원이 제게 큰 힘이 되고, 정말 행복하다. 한국에도 추석이 있다고 들었는데, 저를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이 행복한 명절을 보내시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인사했다.

월드쉐어 측은 타망 뿐만 아니라 고산지역 아동들이 학업을 지속할 수 있게 타망 고향인 솔로콤부 남체 지역의 아동 20여 명에 학비와 생계비를 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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