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한반도 담당 동아태 차관보에 디섬브레 前 태국 대사 지명

변호사 출신으로 M&A 및 사모펀드 전문 변호사
한국어·일본어 구사 가능…중국어 능통해
  • 등록 2025-03-12 오전 6:34:04

    수정 2025-03-12 오후 6:58:10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한국과 북한 문제 등의 실무를 담당하는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동아태) 차관보에 마이클 디섬브레(56·사진) 전 주태국 미국 대사를 지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이 설립한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디섬브레 대사가 차기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로 지명됐다는 것을 발표하게 돼 기쁘다”고 적었다.

디섬브레 전 대사는 트럼프 1기 행정부 말기인 2020년 3월부터 이듬해 1월 20일 트럼프 대통령의 집권 1기 임기가 끝날 때까지 태국 대사로 근무한 후 본업인 인수합병과 사모펀드 전문 변호사로 복귀했다. 법무법인 설리번 앤드 크롬웰 소속 변호사로 오래 활동했으며, 현재도 이 법인 소속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하버드 로스쿨을 우등으로 졸업했으며 스탠포드 대학에서 학사(계량 경제학)과 석사(동아시아학) 학위를 취득했고 중국 핵무기 전략에 대한 논문을 썼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마이클이 우리나라를 위해 엄청나게 열심히 일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디섬브레 전 대사는 트럼프 집권 1기 때도 당시 대니얼 러셀 동아태 차관보의 후임으로 유력하게 거론된 바 있다. 부인이 한국인으로 일상적인 한국어 구사도 가능하며 일본어도 일부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홍콩에 장기간 거주하며 중국어에도 능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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