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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22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개막전에서 한준수의 3점홈런 등 8회말에만 대거 8점을 뽑으며 9-2 역전승했다.
올 시즌 ‘절대 1강’으로 꼽히는 KIA는 개막전부터 압도적인 투타 전력을 뽐내며 기분좋게 시잔을 시작했다.
KIA는 2회말 2사 후 김선빈과 이우성에 안타에 김태군의 좌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김선빈의 좌전안타로 1점을 더한 KIA는 대타 한준수가 우측 담장을 넘기는 스리런 홈런을 때려 9-2로 달아나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KIA는 기분 좋은 역전승을 거뒀지만 이날 간판타자 김도영이 햄스트링 통증을 호소하며 경기 중반 교체돼 마음껏 기뻐할 수 없었다.
김도영은 KIA가 1-0으로 앞선 3회말 1사 후 좌전안타로 출루했다. 이어 1루를 돈 뒤 베이스로 돌아오는 과정에 왼쪽 허벅지 통증을 호소했다.
KIA 트레이너는 재빨리 김도영의 상태를 점검한 뒤 더는 뛸 수 없다고 판단해 대주자 윤도현과 교체됐다. 김도영은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이동해 MRI) 검진을 한 결과 왼쪽 햄스트링이 손상된 것으로 확인됐다.
구단 관계자는 “구체적인 부상 정도와 회복 기간은 2차 정밀 검진을 받아봐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