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OP, AI 기술 기반 해외 성장 기대…목표가↑-유안타

  • 등록 2025-02-13 오전 7:44:53

    수정 2025-02-13 오전 7:44:53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유안타증권은 13일 SOOP(067160)에 대해 e스포츠 등 다양한 콘텐츠 라이브 플랫폼을 기반으로 독창적인 수익 모델을 보유함에 따라 올해 해외 성장 가능성이 높고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4만원에서 16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전날 종가는 12만3500원이다.

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SOOP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7.2% 증가한 1176억원, 영업이익은 8.4% 늘어난 286억원, 지배순이익은 41.3% 성장한 225억원을 기록해 시장 기대치를 소폭 하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4분기 플랫폼 부문 매출액은 전년 대비 20.3% 증가했다. 커뮤니티 확장과 안착 효과로 유료 가입자당 평균매출(ARPPU)이 지속 증가한 덕이다.

광고 부문 매출은 플랫폼 광고 성수기 효과와 오프라인 비매체광고(BTL) 광고 수요 증가 등에 힘입어 전년보다 13.4% 늘어난 339억원을 기록했다. 연말 시상식 등 행사비 증가와 광고 매출 증가에 따른 지급수수료 확대로 영업이익률은 전년보다 2.0%포인트 하락한 24.3%로 집계됐다.

올해는 해외 성장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봤다. 이 연구원은 “국내 스트리머의 해외 동시 송출, 해외 스트리머의 증가에 기반을 둔 국내 기부경제 모델, 광고 모델의 해외 확산으로 해외에서의 새로운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e스포츠 대회 등 오프라인 행사 주최의 경쟁력을 기반으로 오프라인 BTL 광고가 2025년에도 타 플랫폼사는 할 수 없는 독보적인 광고 매출 경쟁력으로로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또 “발로란트, 리그오브레전드(LoL) 등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 있는 e스포츠 중계 스트리밍 모델을 매개로 인공지능(AI) 기술과 함께 해외 확산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MICE 최신정보를 한눈에 TheBeLT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51세 한고은, 각선미 깜짝
  • 백종원의 그녀
  • 결의에 찬 뉴진스
  • 무쏘의 귀환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