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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시장이 잘 작동하고 있고 그 결과로 시장 안정성을 찾아가고 있다”며 “앞으로 불확실성이 커지더라도 시장과 관련된 지침이 작동을 하고 그에 잘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러면서 “단기적으로 변동성이 확대될 경우 한국은행과 금융당국이 공동으로 시장에 유동성을 제한 없이 공급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앞서 정부와 한국은행은 지난 4일 비상계엄 사태로 인한 금융시장 발작에 대응하기 위해 ‘유동 무제한 공급’ 카드를 꺼내들었다.
경기침체 진입 가능성에 대해선 “국제통화기금(IMF)을 비롯한 국제기구나 한국은행의 내년도 성장 전망은 올해보다는 다소 낮아지지만 잠재성장률 수준이거나 잠재성장률에 근접한 수준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일각에서 한국의 정치적 혼란으로 내년 경제 성장 전망치가 수정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는 데 대해선 선을 그었다.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주주들을 보호할 목적으로 상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는 데 대해선 “자본시장법 개정만으로는 주주 보호가 미흡하고 상법을 개정하면 주주 보호가 강화된다는 주장에 동의하기 어렵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