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성 비위 피해자와 약속했는데 빨리 못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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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중이라 당무 관여 못해"
"재발 방지에 힘 보태겠다"
  • 등록 2025-09-06 오후 2:37:50

    수정 2025-09-06 오후 2:37:50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조국 조국혁신당 혁신정책연구원장은 6일 당내 성 비위 사건과 관련해 사건 발생 당시 옥중에 있었고 당무를 이래라저래라 할 수 없는 처지였다면서 재발 방지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조국 원장은 이날 경향티비 유튜브에 출연해 약 한 시간 동안의 인터뷰를 진행한 뒤 마지막 발언에서 “석방 이후 여러 일정이 잡혔고 그 과정에서 저라도 빨리 만나 소통했으면 어땠을까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잡힌 일정을 마치면 연락드리고 봬야겠다고 그분의 대리인과 소통했는데 만남이 있기 전 이런 일이 있어 안타깝다”고 말했다.

조국혁신당 강미정(왼쪽) 대변인이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당내 성비위 의혹과 관련한 탈당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오른쪽은 같은날 서울 종로구 조계사를 방문, 총무원장 진우스님을 예방한 조국혁신당 조국 혁신정책연구원장. (사진=연합뉴스)
앞서 강미정 조국혁신당 대변인은 당이 성추행 피해자들을 외면하고 있다며 탈당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강 대변인은 조 원장에게 피해 사실을 전했지만 입장을 듣지 못했다고 지적했고, 조 원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비당원 신분으로 할 수 있는 일이 없었다고 해명한 바 있다.

조국혁신당 성 비위 의혹 사건은 지난 4월 고소장이 접수됐지만, 5개월째 결론을 내지 못하고 있다. 강 대변인은 상급자였던 A씨를 10개월간 신체적 접촉·성희롱성 발언을 한 혐의(성폭력처벌법상 업무상 위력에 의한 추행)로 지난 4월 고소한 뒤 5월 고소인 조사를 받았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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