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글로벌 AI 기반 여행 솔루션 기업 야놀자클라우드가 다보스포럼을 기점으로 사우디아라비아 관광 산업과의 협력을 한층 강화하며, 중동 여행 시장의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한다.
야놀자클라우드는 지난달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 기간 중 ‘사우디 하우스(Saudi House)’ 공식 세션에 패널로 참여했다. 김종윤 야놀자클라우드 대표는 이 자리에서 자사의 글로벌 여행 특화 버티컬 AI 기술을 활용한 중동 여행 산업 혁신 방안을 발표하며 현지 국가 및 기업들과 협력 기반을 확대했다.
현재 야놀자클라우드는 200여 개국을 대상으로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으며, 중동, 아프리카, 남미 등 신흥 시장을 중심으로 사업을 지속 확장하고 있다. 특히 중동 지역은 지난해 3분기 기준 전년 동기 대비 21% 성장했으며, 사우디아라비아와 요르단 등의 국가에서는 50%에 가까운 높은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중동 국가들이 관광 산업 육성을 위한 디지털 전환을 적극 추진하는 가운데, 야놀자클라우드는 B2B 솔루션 공급을 확대하며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지정학적 요인으로 인해 관광 수요가 일부 제한적인 상황이지만, 시장 안정화 이후 여행 산업이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종윤 야놀자클라우드 대표는 “중동 지역은 글로벌 관광 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자본력을 바탕으로 AI 및 디지털 기술을 빠르게 도입해 여행 산업 전반의 혁신을 만들고 있다”라며 “야놀자클라우드는 버티컬 AI 서비스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중동 여행 산업의 발전을 지원하는 한편, 세계 각 지의 여행 사업자들과 기술 및 데이터 기반의 협업 체계를 구축해 글로벌 여행 산업 내 AI 생태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