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국내 시장에서는 기업간거래(B2B) 비즈니스 혁신 기업 더즌이 오늘부터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 돌입한다. 상장예정일은 오는 24일이다.
다음은 12일 개장 전 주목할 뉴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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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14% 하락한 4만1433.48에 거래 마쳐.
-대형주 벤치마크인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75% 떨어진 5572.07을 기록. 장중 지난달 기록한 사상 최고치(6144.15)보다 10% 떨어지면서 조정국면에 빠지기도. 2023년말 이후 처음.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0.18% 빠진 1만7436.10을 기록. 중소형주 위주의 러셀2000지수만 0.23% 오른 2023.60에 마감.
-전날 급등했던 월가 공포지수인 변동성지수(VIX)는 3.37% 하락하긴 했지만, 여전히 26.92를 기록하면서 투심은 여전히 취약한 모습.
캐나다 25% 추과관세…반나절 만에 뒤집혀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캐나다 온타리오주가 미국으로 들어오는 전기에 25% 관세(할증료)를 부과한 것을 기반으로 나는 상무장관에게 12일부터 추가로 25%의 관세를 부과해, 캐나다에서 미국으로 들어오는 모든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한 총 관세를 50%로 올리도록 지시했다”고 글을 올려.
-더그 포드 온타리오 주지사가 트럼프 대통령이 캐나다산 수입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한 것에 대한 보복 조치로 미국으로 보내는 전기에 할증료를 부과하자 이에 대한 보복.
-오후 들어 포드 주지사가 미 송출 전기요금에 대한 25% 할증을 잠정 중단키로 하면서 양측의 갈등은 다시 수면 아래로.
월가, 美투자 비중 축소 움직임
-월가에서는 트럼프 대통령 정책 불확실성에 미국 증시 투자 비중을 줄이려는 움직임.
-투자은행 씨티는 이를 고려해 2023년 10월부터 유지해온 미국 증시에 대한 ‘비중확대’ 의견을 ‘중립’으로.
-씨티그룹의 전략가팀은 “미국 예외주의가 잠시 멈췄다는 것이 분명해졌다”고. 그 근거로 S&P 500이 시장이 확장되고 있는 시점에 200일 이동 평균을 아래로 떨어졌고, 지난 2년 동안 시장을 상승으로 이끌어 온 주요 기술 주식을 의미하는 매그니피센트 7중 4종목이 최소 5일간 하락한 점을 들어.
美·우크라 “30일 휴전 동의”…러시아 대답만 남아
-미국과 우크라이나가 30일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휴전하는 방안에 전격 합의. 외신에 따르면 미국과 우크라이나는 이날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9시간에 걸쳐 진행된 고위급 회담 후 공동성명에서 이같이 합의.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가 휴전안을 받아들이도록 설득해 줄 것을 미국에 요청.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주중에 소통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테슬라·엔비디아 반등…애플은 하락
-기술주들은 혼조세. 전날 급락했던 테슬라는 3.79% 상승. 트럼프 대통령이 테슬라 차량을 구매하겠다고 밝혔고, 최근 벌어지고 있는 테슬라 대리점에 대한 공격을 ‘테러’로 규정하고 적극 대응하겠다는 발언 등이 영향
-엔비디아는 1.66% 상승했고, 아마존도 1.05% 올라. 반면 애플은 2.92%, 구글은 1.09% 하락.
국제유가 하루 만에 반등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보다 0.22달러(0.33%) 오른 배럴당 66.25달러에 거래를 마감.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5월 인도분은 전장보다 0.28달러(0.40%) 상승한 배럴당 69.56달러를 기록.
‘테크핀’ 더즌, 일반공모 돌입
-기업간거래(B2B) 비즈니스 혁신 기업 더즌이 12∼13일 일반 청약을 거쳐 24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
-더즌은 금융 인프라를 기반으로 B2B 비즈니스를 영위하는 기업. 업계 최초로 개발한 이중화 기술을 통해 2019년 기업용 금융VAN(부가가치통신망) 사업에 진출하며 금융 인프라를 구축.
-더즌은 지난 2월 28일부터 이달 7일까지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했으며, 최종 공모가를 희망 밴드(1만 500원~1만 2500원)를 하회하는 9000원으로 확정.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1366개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 461.95대 1을 기록했다. 총 공모 금액은 225억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2121억원 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