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운용, 'MAN글로벌채권펀드시리즈' 수탁고 3000억 돌파

  • 등록 2024-12-06 오전 9:02:36

    수정 2024-12-06 오전 9:02:36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신한자산운용은 ‘신한MAN글로벌채권펀드’ 시리즈의 수탁고가 3000억원을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신한자산운용에 따르면 신한 MAN글로벌하이일드 펀드는 지난 1월 출시 이후 1380억원을 돌파했으며, 4월 출시한 신한 MAN글로벌하이일드월배당 펀드는 8개월만에 1200억원의 자금이 유입됐다. 최근 투자등급채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신한 MAN글로벌투자등급채권 펀드’도 지난 11월 설정금액 450억원을 넘어섰다.

수익률도 양호하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지난달 29일기준 ‘신한MAN글로벌하이일드펀드’는 3개월, 6개월, 연초 이후 수익률은 각각 2.24%, 5.13%, 10.22%로 전 구간에서 글로벌 하이일드 펀드 중 수익률 전체 1위를 기록했다. 또한 동일 유형펀드의 연초 이후 평균 수익률(7.39%)에 비해 2.83%포인트의 초과성과를 달성하며 글로벌 하이일드 펀드 가운데 높은 수익률을 달성했다.

해당 펀드가 우수한 성과를 낼 수 있던 비결은 피투자펀드인 MAN GLG 하이일드펀드의 탁월한 종목 선택 능력을 꼽을 수 있다. 현재 크레딧 스프레드 타이트해진 상황에서 전체 일드는 투자 등급 채권이나 국채 대비 월등히 높은 수준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당사 펀드에서 보유하고 있는 채권들의 실제 크레딧 스프레드가 벤치마크 대비 높은 점은 그만큼 종목선정이 우수하다는 것을 나타낸다는 설명이다.

박정호 신한자산운용 펀드솔루션 팀장은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법인세인하, 규제 정책 완화 등 하이일드채권과 투자등급채권에 긍정적으로 보인다. 또한 9월에 이어 11월에도 금리 인하되며 앞으로 이러한 기조는 바뀌지 않을 것이라 판단된다”며 “이러한 우호적인 경제 환경하에서 채권 발행 기업들의 사업 실적은 개선될 확률이 높으며, 부도 리스크는 낮아져 해당 기업들의 수익성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신한MAN글로벌하이일드펀드는 현재 신한투자증권, KB증권, SC제일은행,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 우리투자증권, 유안타증권, 미래에셋증권, NH투자증권 등에서 가입할 수 있으며, 신한MAN글로벌투자등급채권펀드는 신한은행, 삼성증권에서 가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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