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질 논란 후…강형욱 "13kg 빠지고 탈모로 병원行"

  • 등록 2025-03-23 오후 8:43:24

    수정 2025-03-23 오후 8:43:24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이 지난해 갑질 의혹 논란으로 인해 스트레스성 탈모에 시달렸다고 고백했다.

강형욱은 지난 2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탈모 치료 6개월 차 강형욱 경과보고’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강형욱은 스태프와 함께 “병원 갑니다, 탈모 병원”이라며 “제가 작년 5월, 6월, 7월 그럴 때 보름 만에 13kg이나 빠졌다”고 털어놨다.

(사진=강형욱의 보듬TV 영상 갈무리)
이어 그는 “그때 신경이 많이 써서 그런지 머리도 심각하게 많이 빠졌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강형욱은 “처음에는 탈모 병원에 혼자 가기가 너무 쑥스럽더라”라며 “병원 문 앞에서 들어가지 못하고 왔다 갔다 하다가 그냥 왔다, 그러다 세 번째 때 아내 손 잡고 갔었다”라고 덧붙였다.

병원에서 치료를 마친 강형욱은 “제가 아직은 젊고 지혜롭지 못한 부분이 굉장히 많다”며 “또 강아지를 보낸 분들과 얘기를 하다 보면 개를 키우는 방식이 정해져 있지 않다는 걸 많이 느끼고 이들한테 또 다른 지혜를 배운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저도 좀 더 지혜로운 훈련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지금까지 지식만 가졌던 훈련사였다면 앞으로는 지혜로운 훈련사가 되도록 노력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앞서 강형욱과 그의 아내 수잔 엘더는 지난해 5월 자신들이 대표로 있던 보듬컴퍼니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메신저를 무단 열람하고 ‘직장 내 갑질’을 했다는 의혹에 휩싸이며,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피소됐다.

이후 경기북부경찰청 사이버수사1대는 강형욱 부부에 대한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 사건을 불송치 결정하고 사건을 종결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MICE 최신정보를 한눈에 TheBeLT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미모 전쟁
  • 나야! 골프여신
  • 장원영 미모 심쿵
  • 故오요안나 어머니 눈물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