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초 2254조원 수준이었던 국내 시총 규모는 올해 초 3972조원으로 1년 새 1718조원 넘게 불어났다. 시총 증가율만 76.2%에 달했다. 2790여곳의 주식 종목 중 58% 비중인 1617곳이 1년 새 시총 체격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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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총 1조 클럽’에 가입한 종목 숫자도 최근 1년 새 88곳 늘며 300곳을 돌파했다. 지난해 초만 해도 시총 1조 클럽에 들어간 기업은 230곳 정도였다.
△SK스퀘어(41조1868억원↑) △두산에너빌리티(36조6016억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32조2102억원↑) △HD현대중공업(27조2450억원↑) △한화오션(23조5631억원↑) △삼성물산(21조5013억원↑) 등은 시총 증가액이 20조 원 이상으로 나타났다. 반면 크래프톤은 지난해 초 15조1624억원 수준이던 시총이 올해 초 11조7561억원으로 3조4000억원 넘게 급감했다.
톱20 중에서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에너지솔루션(37322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현대차(005380) 등이 1~5위를 그대로 지켰지만, 나머지는 모두 순위가 바뀔 정도로 변동이 컸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장은 “지난해 반도체 업종을 포함해 일부 산업군을 제외하면 다수 업종의 영업이익은 부진하거나 소폭 증가에 그쳤음에도 국내 주식시장은 전반적으로 큰 폭 상승했다”며 “AI와 반도체 업황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선반영된 영향”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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