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한미동맹 비난…"군사적 힘으로 분쇄해야"

"괴뢰한국서 반공화국 대결광기 가증돼" 주장
  • 등록 2025-02-14 오전 8:07:29

    수정 2025-02-14 오전 8:07:29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북한이 한미연합훈련과 한미동맹 강화를 비난하며 “군사적 힘으로 철저히 제압, 분쇄해야 한다”고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은 14일 논평을 통해 한미 관계를 “미욱한 상전과 미련한 노복의 짓거리”라고 비난하며 이같이 말했다.

통신은 “괴뢰한국에서 정국혼란이 심화되는 속에 반공화국대결광기도 정비례하여 더욱 가증되고 있다”며 “괴뢰국방부는 올해에 강행하게 될 미국과의 합동군사연습인 《프리덤 쉴드》기간 려단급이상 야외기동훈련회수를 사상최고를 기록하였던 지난해보다 훨씬 더 늘이기로 하는 등 반공화국대결적성격이 뚜렷한 2025년《업무계획》이라는것을 공개하였다”고 지적했다.

이어 “보다 엄중한 것은 대결적인 망발과 병행되는 군사력증강책이라며 우리의 잠수함 등에 대한 공격능력을 제고할 목적밑에 미국에서 해상작전직승기를 끌어들이려 하고있으며 특수작전용공격 및 정찰무인기도입도 다그치고있다”고 주장했다.

또 “괴뢰한국이 아수라장이 되든 말든 저들의 패권전략 실현의 돌격대로서의 《역할》에 계속 《충실》하라는 것이 바로 상전인 미국의 요구이고 집안이 망해가도 상전의 요구에 응해야만 하는 것이 노복인 괴뢰들의 처지”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비록 미욱한 상전과 미련한 노복의 짓거리에 불과할지라도 우리는 적들의 무모성을 좌시할 수 없다”며 경고했다.

아울러 통신은 한미동맹을 가리켜 “불변의 주적들의 발악적인 대결책동”이라며 “보다 급진적인 국방력 강화에 의한 강력한 군사적 힘으로 철저히 제압분쇄해야 한다는 우리의 확고한 립장이 천만번 정당하다는 것을 현실로 보여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공군 제11전투비행단은 ’24 자유의 방패(FS·Freedom Shield) 연습과 연계하여 6일 ‘즉·강·끝’ 태세 완비를 위한 ’24-2차 비수(PISU) 훈련을 실시했다.[공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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