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게임즈, 4Q 어닝쇼크에 목표가↓…밸류에이션 매력 감소 -현대차

  • 등록 2025-02-14 오전 8:09:06

    수정 2025-02-14 오전 8:09:06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현대차증권이 넥슨게임즈(225570)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어닝 쇼크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2만 4000원에서 1만 9000원으로 21% 하향 조정하고,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 하향에 따라 밸류에이션 매력도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14일 “넥슨게임즈의 4분기 영업손실은 21억원으로 컨센서스 대폭 하향하며 어닝 쇼크를 기록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7.3% 증가한 483억원, 영업손실은 21억원으로 적자를 지속하면서 컨센서스를 대폭 하회했다”며 “매출액은 퍼스트 디센던트가 2번의 시즌 업데이트에도 동시접속자수 반등에 실패하며 매출이 급감한 탓에 전분기 대비 56%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또 “매출 급감에 따른 고정 인건비 부담으로 영업손실 전환했다”며 “다만, 손실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로는 크게 축소됐다”고 평가했다.

그는 “퍼스트 디센던트의 4분기 평균 스팀 동접자수는 2만명 수준으로 3분기 8만 9000명에 비해 급격히 감소했다”며 “특히 12월 중순 시즌2 업데이트에도 3만명을 넘지 못했고, 현재는 1만명 초반대로 다시 하락한 상태”라고 짚었다.

이어 “3분기 일평균 19억원 수준이던 총매출은 4분기 3~4억원 수준으로 급락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던전앤파이터 아라드도 연말 출시까지는 점진적으로 기대감이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말 출시를 계획 중인 던전앤파이터 아라드는 PC·콘솔·모바일 등 모든 플랫폼을 지원하는 액션 RPG 신작으로 던전앤파이터 IP를 기반으로 한다”며 “글로벌 및 중국에서 확실한 흥행 이력을 보유한 IP인 만큼 던전앤파이터 아라드 출시로 또 한 번의 이익 레벨업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출시 일정을 고려하면 상반기내 신작 관련 추가 정보가 공개될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현대차증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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