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하게 말로 주문하면 인공지능(AI) 챗봇이 알아서 맞춤형 제품을 추천한다. 제품별로 다양한 판매자(셀러)들이 내세운 가격대도 AI가 구매자에 맞춰 최적으로 찾아준다. 결제도 이미 저장된 구매자 정보를 통해 AI가 마무리한다. 이 과정에선 별도의 애플리케이션도 필요 없다. 모든 것이 AI 하나로만 진행되는, 조만간 변화할 유통산업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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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내 유통업계는 지난 11일(현지시간) 이뤄진 월마트와 알파벳의 AI 협력 소식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AI 에이전트가 사람 대신 상품을 찾아 비교하고 결제까지 수행하는 에이전틱 커머스가 본격 도래했다는 점에서 상징적 의미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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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는 월마트·구글의 AI 연대에 대해 글로벌 유통시장 전반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기존 검색형 커머스(소비자가 검색·비교·선택), 대화형 커머스(AI 추천 후 소비자가 결제)로 조성돼 왔던 유통시장의 판도가 바뀔 수 있어서다. 구글이 연합전선을 국내 유통업계로까지 확대한다면, 그간 AI 커머스 패권을 주도하려던 네이버 중심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시장 구도도 변화할 가능성이 높다.
에이전틱 커머스 시대가 오면 기존처럼 별도 앱이나 웹사이트도 필요없게 된다. 유통업체들은 구글 제미나이와 제휴를 맺고, 데이터 제공과 배송만 해주면 된다. 비용대비 효율성이 높아질 수밖에 없다.
이호택 계명대 경영학과 교수(한국유통학회 부회장)는 “구글은 월마트뿐만 아니라 상당히 많은 유통사들을 끌어안았는데, 국내에서도 기존 업체들이 다수 합류할 가능성이 높다”며 “사실상 유통업계의 ‘룰’ 자체가 바뀌는 것이어서 AI로 커머스 패권을 잡으려던 네이버 입장에선 상당히 고민이 많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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