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 필리조선소·오스탈 기대…목표가↑-SK

  • 등록 2026-01-14 오전 7:37:38

    수정 2026-01-14 오전 7:37:38

지난해 24일 멜라니 졸리 캐나다 산업부 장관(왼쪽 다섯번째)이 한화오션과 방위사업청 고위 관계자들과 대형 골리앗 크레인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화오션 제공.
[이데일리 이혜라 기자] SK증권은 14일 한화오션(042660)에 대해 “한화그룹이 보유한 한화필리조선소와 최대주주가 된 오스탈의 미국 자회사 오스탈USA(Austal USA)를 통해 함정 수주 및 하도급 발주 형태의 시너지 효과까지 기대해 볼 수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4만4000원에서 17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한승한 SK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중장기적 관점에서 미국 조선업 재건 과정에서의 역할과 존스법 적용 상선 및 다수의 미 함정 수주 물량 확보가 가능할 것”이라며 “추후 이에 따른 추가적인 멀티플 확장을 충분히 기대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예상치를 하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화오션의 4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336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9.2%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 연구원은 “해양 부문 영업적자와 성과급 등 일회성 비용이 기존 예상대비 확대돼 영업이익은 시장예상치(3936억원)를 하회할 것”이라고 했다.

다만 실적 개선을 이룰 것이라고 봤다. 한 연구원은 “경쟁사 대비 2023년 수주 물량이 저조했던 점이 2024년의 수주분의 인식 시점을 앞당기는 효과로 작용해 2024년 이후 수주분의 매출 비중이 약 70%까지 확대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해양 부문은 토탈에너지 비너스 프로젝트 등 다수 수주 타깃이 있으며, 특수선 부문도 캐나다 잠수함 등 해외 함정 프로젝트 수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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