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찰스 3세, 세아제강지주 현지법인 ‘세아윈드’ 방문

해상풍력단지 지역 공식 방문 일환
3월 상업 생산 전 최종 테스트 진행
  • 등록 2025-02-14 오전 9:41:19

    수정 2025-02-14 오전 9:41:19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영국의 찰스 3세 국왕이 13일(현지시간) 영국 해상풍력단지 티스사이드 지역 공식 방문 일환으로 세아제강지주(003030)의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모노파일 제조법인인 세아윈드를 방문해 공장과 제조 시설을 시찰했다.

이날 이주성 세아제강지주 사장, 손성활 세아윈드 대표, 피터 아이비 최고운영책임자(COO), 세아윈드 아카데미 졸업생과 소속 견습생들을 비롯해 유럽 및 현지 주요 친환경 에너지 기업 대표들도 자리를 함께했다.

찰스 3세 국왕은 이주성 사장 안내로 세아윈드 공장 생산라인을 둘러보며 모노파일 제조용 첨단 기술 장비과 세아윈드 직원들의 작업 과정을 직접 확인했다. 친환경 에너지 인프라 구축에 기여하는 세아윈드 역할과 기술력에 대한 설명도 들었다. 국왕 방문을 기념하는 명판 제막행사와 공장에서 시험 생산한 직경 8미터 규모 대형 철강 캔 내부에 들어가 크기를 체험하는 이벤트도 진행했다.

이번 일정이 ‘전국 견습생 주간(National Apprenticeship Week)’ 중 이뤄지면서 국왕은 이날 참석한 미들즈브러 컬리지, 하틀풀 컬리지의 세아윈드 견습생들, 공장 건설 협력사 견습생을 만나 직접 격려했다.

세아제강지주는 세아윈드를 통해 영국 티스사이드 지역에 위치한 해상풍력단지 내에 세계 최대 규모의 모노파일 공장을 건설했으며 오는 3월 상업 생산 개시를 앞두고 최종 설비 설치와 시험 생산을 진행 중이다. 현재까지 9억파운드(약 1조5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했으며 완공 후에는 연간 40만톤 모노파일 생산 능력을 갖추게 된다.

이주성 사장은 “찰스 3세 국왕의 세아윈드 공장 방문을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이번 방문은 우리가 중시하는 리더십, 혁신, 지속가능성에 대한 가치를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됐고 세아윈드의 미래를 이끌어 갈 견습생들도 행사에 함께해 매우 뜻깊다”고 했다.

이주성 세아지강지주 사장과 손성활 세아윈드 대표(왼쪽부터 시계방향)가 영국 찰스 3세 국왕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사진=세아제강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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