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지에이, 삼성스팩9호와 합병상장…“글로벌 2차전지 장비기업 도약”

  • 등록 2025-02-14 오전 9:44:54

    수정 2025-02-14 오전 9:44:54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2차전지 전극공정 장비 전문 기업 케이지에이(대표이사 김옥태)는 삼성스팩9호(468510)와의 합병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금융위원회에 제출했다고 14일 밝혔다. 합병 승인 주주총회는 4월 10일 개최되며, 상반기 내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케이지에이는 2017년 설립 이후 코터, 롤프레스, 슬리터 등 2차전지 전극극판 제조공정 장비를 전문으로 개발·공급해왔다.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은 38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크게 증가하며 설립 이래 최고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케이지에이는 평택 브레인시티 신공장 준공을 통해 대규모 양산체제를 구축하고, 전방시장 확대 및 신성장 엔진 확보를 통해 글로벌 2차전지 장비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전고체 배터리 특허를 기반으로 한 기술 경쟁력 확보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김옥태 케이지에이 대표이사는 “이번 상장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며 “친환경 에너지 산업의 리더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케이지에이는 평택 신공장을 2025년 하반기 준공 예정으로, 대규모 전극극판 공정장비 양산체계를 갖추고 에어로겔 사업 본격화를 통해 차세대 전지 시장에서도 성장을 이어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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